목록Book review (2)
Through your Rhapsody
불안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알랭 드 보통 (이레, 2005년) 상세보기 Alain de Botton - Status Anxiety 중.. 19세기의 많은 개혁가들과 마찬가지로 칼라일이 원하던 것은 모두가 경제적으로 평등한 세상이 아니라 엘리트와 가난한 사람들이 능력에 따라 불평등한 세상이었다. 칼라일은 말한다. "유럽은 진정한 귀족제를 요구한다. 다만 이것은 재능의 귀족제가 되어야 한다. 가짜 귀족제는 지탱될 수 없다" 칼라일이 원하던 것은 능력주의 사회였다. 이 미국적 이상에 물론 평등은 포한되지 않으며, 단지 초기의 엄격하게 관리되는 평등한 기회만 있을 뿐이다. 공평한 면접과 시험에 따라 일과 보상을 나누어준다면, 많은 기독교 사상가들이 주장했던 것과는 달리 세속적 지위가 내적 자질과 완전히 분..
불안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알랭 드 보통 (이레, 2005년) 상세보기 요근래 사놓은 책을 읽질 못해서 오래간만에 한시간정도 봤는데 정말 재밌었다.. 일전에 읽었던 아직도 가야할 길 이었나? 그것보다 좀더 심리학적으로 복잡하고 심리적인 object는 다르지만 인간의 욕심에 근거한 불안이라는 감정을 정말 잘 서술한 책인거 같았다. 물론 아직 도입부분을 이해하면서 넘기느라 읽기가 쉽지 않았지만.. 덕분에 사람에 대해 좀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고등학교때 그리 해대었던 인간에 대한 생각의 연장선이겠지.. 지금까지 읽은 부분에서 참 재미있었던게 나야 세계사에 별다른 관심이 없어서 세계사 시간이면 멍때리거나 자거나 했기때문에 고민을 해보지 못했는데뭐 딱히 세계사가 아니라도, 어쨋든.. 기대라는 감정이 불안..